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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패밀리] 강원도 영월편 -1- #고씨동굴을 방문하다!

농끼 2019. 2. 24. 18:36

이번에는 강원도 영월!! 을 다녀왔습니다.

국내 여행을 다니며 느끼는 건

국내에도 참 해외 못지않는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고 개발되지 않은 콘텐츠들이 곳곳에 있구나...

멋진 나라입니다...!


첫번째로 소개 할 곳은 강원도 영월의 '고씨동굴' 입니다.


고씨동굴은 영월의 김삿갓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 이름이 재밌습니다 ㅋㅋ

입구에는 다음과 같이 안전모가 있는데 착용 필수입니다!

성인은 입장료가 4,000원 이니 참고하세요~


(입구 안전모!)


들어가자마자 동굴에 사는 생물, 안내지도가 배치가 되어있는데요

박쥐가 있다길래 뚜뚜는 매우 기대를 했답니다...!


고씨동굴은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 고씨가족이 들어와 살았다는 역사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유명해 졌습니다.

거의 1시간정도 코스가 되고 들어가는 과정에 체력이 꽤 필요한 편입니당


급격한 체력저하로 뚜뚜와 아매는 중간중간 쉬었다 갔어요...



석회암들로 이루어진 벽들이 들어가는 중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한방울 한방울 물방울이 떨어져 만들어진 모양이라고 하는데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고씨동굴에 들어오는 햇빛으로 에너지를 충전중인

아매

상당히 신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정화된다..!)


다음은 문어다리 튀김을 연상케하는 석회암 입니다.

상당히 맛있어 보이네요

문어다리 튀김에 생맥을 한잔 한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느낀 순간이었어요

실제 이름도 비슷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오랜만의 신체활동에 이 석회암까지 보니 식욕이 급상승했어요


(꿀꺽...)


역시 남는건 사진뿐이죠

동굴을 배경으로 찰칵


(아매가 지만 정상적인거 올린다고 뭐라하네요)


동굴 내부에는 비가 내렸을때 산으로 스며든 물들이 고여 맑은 샘물이 형성되는데

정말 맑고 깨끗해서 마셔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역시나 10~50원 짜리 동전들이 한가득 ㅋㅋㅋ

한국에서 동전 유통이 잘 안된다고 문제던데

다 이런곳에 있는 것 같네요


(얼마일까...)


뚜뚜는 동굴을 후레쉬로 비추며 박쥐만을 기다렸답니다.

저 천장에서 나올까... 매달려 있을까...

과연 만났을까요?



빨리 탐험을 끝내고싶은 아매가 속도를 냅니다.


(쉬시식)


그렇게 고씨동굴을 Clear!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신비함 체험이었답니다.

한번쯤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해요



아 그리고 박쥐는 동굴에서 빠져나오는길에!

뚜뚜의 얼굴옆으로 휙! 지나가서 볼 수 있었어요. 대박대박

역시 소원은 이루어지나봐요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공기를 옷깃은 스쳤으니 인연이겠죠 ㅋㅋㅋㅋ


영월에는 정말 멋진 곳이 많아요! 영월 2편으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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